나의 이야기/일기

1월6일 04:22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6. 1. 6. 04:30

 

이틀밤을 찜질방에서 잤다

생각보다 편했고, 냉수로 정신을 차릴 수 있으니 개운한 맛도 있다

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잠과 씻는 것을 해결 할 수 있으니 다행스럽다

 

오랜만에 새벽 맥도널드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어나 읽었던 책의 구절들이 잊지지가 않는다

 

'예수, 선을 말하다'

 

선에 다가가기 위한 조건 , 그리고 방법

현전성, 평범함, 부드러움, 열정 등

 

이런 말 하면 웃기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성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어이없는 생각도 들 곤 한다

 

좀 더 아름다운 영혼이 되고 싶다.. 는 내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죽기 전까지 백 번도 넘게 읽고 싶고, 죽는 그 순간에도 손에서 이 책을 놓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