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9. 8. 8. 06:32

 

 

 

1

 

72.6

분명히 세 번을 쟀는데 똑같이 72.6이 맞았다

데이터를 뒤져보니 작년 10월31일에 72.6이 있고 그 이후로는 최고 기록이다

무려 7개월 만이다

 

줄넘기 700회 x 런지 28회를 한 세트로

총 4세트를 진행했다

오늘도 땀을 흘렸고 그 땀을 나를 속이지 않았다

 

내일이 기대된다

 

2

 

경훈이가 어제도 게임 동영상을 하나 보내왔다

아마도 내게만 공유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자랑하고 싶을까...

 

3

 

자고 일어나시 아내에게 문자가 와 있다

내게는 쿨하게 괜찮다, 어쩌겠냐 아픈 몸으로 살아야지 ... 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내에게는 그렇지 않으신 모양이다

많이 아픈 신 거 같다

 

아픈데 돈이 없으면 어떠한가

아픈데 그런 거 때문에 서러우면 어떠한가

아픈데 , 그래서 고통스럽다면 어떠한가

 

토요일에 태안에 가봐야 겠다

 

용돈 한 번 제대로 드리지 못한 자식이 무슨 할 말이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