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기
19101-4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9. 10. 5. 06:16
1
4시 기상이 괜찮다
모든 일에는 장, 단이 함께 하게 되어 있다
5시40분에 휴게소에 도착
50분동안 꾸벅꾸벅 의자에 잠을 청해보지만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항상 생각하지만
어느덧 몸이 적응하고 있다
이것도 나쁘지 않다
2
오늘 일 하면서 괜찮았다
무면허지만 렌탈 타고 이래저래 옮겨가며 일을 주도했다
팀장님도 만족해 하는 눈치
일을 하려고 하면 길이 열린다
3
6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서관에 도착
오랜만에 주간 근무를 했고,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다. 앞으로 일주일에 3번은 주간근무를 할테니까 자주 도서관에 올 수 있게 되었다 ^^
4
드디어 아내가 최신 핸드폰을 갖게 되었다
그걸 바라보는 마음이 얼마나 뿌듯한지 ㅎㅎ
너무너무 잘 되었고, 너무너무 잘한 일이다 ^^
5
아내 핸드폰을 바꾼 김에 나도 핸드폰을 바꿨다
이런 곳에 돈 쓰기 참 싫어하지만
이번에 정말 큰 맘 먹고 바꿔 보기로 했다
바꾸니까 몇 가지가 좋은데
1. 먼저 통신사 변경으로 작업 중 전화와 메세지가 잘 터진다. 답답함이 적어졌다
2. 배터리 걱정할 이유가 없다. 항상 퇴근할 때 타임원을 찍어야 해서 마음 조릴 이유가 없어졌다. 오늘하루 종일 사용했는데 퇴근할 때 66%가 남았다. 기존보다 3배 정도 용량이 늘어난 기분이다
3. 저장공간이 4배나 늘어나서 충분해 졌다. 오래된 사진과 동영상을 지워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참 좋다. 물론 통신비 낼 때 괴롭겠지만 ... 암튼 지금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