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9. 12. 6. 05:57

 

 

 

 

 

1

 

70.5

어김없이 운동을 하고 찬물로 샤워를 한다

몸이 가볍다

 

2

 

경훈이는 오늘도 학교에 갔다

 

- 내일 갈 거 준비 했냐?

- 아이! 이제 학교 가는 건 문제 없어요!

 

겨우 이틀 가놓고 너스레를 떤다

 

우리 경훈이다 ^^

 

3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간다

아내의 문자

 

- 오빠가 좋아하는 굴 사 놨어!

 

사실.. 굴은 조금 먹기는 괜찮은데 많이 먹는 건 부담스럽다

막걸리 한 잔 놓고 굴 한 팩을 혼자 다 먹으려니 좀 무리다 ^^

 

매일 그러하듯

 

가족 중 가장 먼저 잠이 들고

가장 먼저 잠에서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