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21. 6. 28. 10:21

















1

마태복음 8장

- 예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신다
-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해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2

아침에 일어나 성경 한 꼭지씩 읽는다
읽다보면 의미가 나타나리라 본다

3

태안은 나의 쉼터다
나의 몸과 마음이 쉬어갈 곳
그곳이 태안이다

부화되는 달걀을 보면서 영화 ‘기생충’ 을 다시 본다
가장 공감되는 장면은 다솜이의 생일파티 장면
인디언 복장을 하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박 사장과 김 기사
이런 일에 동원된 것을 영 못 마땅해하는 김 기사를 보며
- 오늘 돈 받기로 하신거죠? 그냥 일이라 생각하시고…

4

아침에 일어나보니 한 마리가 태어났다
직접 확인하지 못해 아쉽지만 … 신기하다
하지만 이렇게 인공부화가 아니더라도 닭장에는 6마리 병아리들이 제 엄마를 따르고 있었다

아무리 인간의 기술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자연의 섭리를 뛰어넘을 수 없다
인공적으로 부화한 새끼가 엄마의 품을 통한 것보다 건강할리 없다
증명할 수 없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닌 게 아닌거다

자연스럽다 .. 라는 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