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6

<친구들과 박물관에 가면서 ..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우리 여니가>

1

휴일이다
여니는 거실에서 침낭을 꺼내 잠들었다
지가 하고 싶은 대로 , 그 때 그 때 틀리다
그것이 여니의 매력이다

2

휴일임에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 루틴을 반복한다
이것이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해 참 좋다

오늘 몸무게가 75.3
74.6 -> 74.9 -> 75.3 으로 추세가 좋지 않다
이유는 특별히 모르겠다
어제 특별히 야간에 더 먹은 것은 없는데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암튼 허기진 시간이 부족한 건 맞는 것 같다
허기진 시간에 몸은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시간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 지방이 분해되지 않을까
그저 내 생각이다

3

불편한 편의점이란 책을
갑자기 북클럽 ‘인기’ 디렉토리를 열다가 발견하고 그냥 귀에 꽂고 들었다
서울의 한 편의점
그 공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속내를 이야기한다
한 명 , 한 명의 사람들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뭐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읽기 좋다
이렇게 책을 한 권 또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