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기
2013년 2월 17일 오전 04:30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3. 2. 17. 04:39
매일 늦는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조금 조정해야 겠다 ^^
가족들과 함께 있는 날 새벽은 더욱 소중하다
어제 경훈이와 한 약속.
내일 아침에 작은 바늘이 7자가 되기 전에 경훈이가 일어나서 아빠방으로 들어오면서 '아빠 잘잤어요' 라고 하면 목욕탕 같이 갈께
할아버지 유전자를 타고 났으면 꼭 7시 전에. 아니 6시 전에도 내 방 문을 열고 들어 올거다 ㅋㅋ
살짝 기대가 된다 ^^
오늘은 오후 늦게 부터 비가 온다고 했다
오랜만에 인천에 가지 않고 집에 있는 만큼
경훈이와 목욕탕도 가고, 약수터에 가서 신나게 뛰고, 오산천에도 가서 산책 좀 하고, 빅마켓 가서 쇼핑도 하고, 집 청소도 좀 하고 ^^
뭐 기회가 되면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도 가고 ㅎㅎ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 마태복음 제 18장 3, 4절
총명하고 바로 행하는 , 어진 반려가 될 친구를 얻었다면 온갖 위험을 이기고 깊은 생각을 다하며 기꺼이 함께 가도록 하라
총명하고 바로 행하는 어진 반려가 될 친구를 얻지 못하였거든 홀로 가라. 마치 정복한 나라를 버린 임금처럼, 또는 숲속에 홀로 다니는 코끼리처럼 -- 법구경 제328,329절
<난 오늘도 TV에 내 영혼을 팔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