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후기 - 2013 행복한 진로학교 제8강 송인수 선생님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3. 6. 20. 12:42
우선, 강의 잘 들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눈물을 훔치시며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강의가 아니라 그저 원두막에 오순도순 자리 잡고 앉아 들려주시는 인생이야기 같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아이들의 아버지 같았고
'참여하라' 고 목소리 높이실 때는 마치 전쟁터에 나간 소대장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많은 부분이 저의 교육관과 맞닿아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하늘은 모든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에게 걸맞는 재능을 내려 주신다
강물은 곡선으로 흘러 아름답다 등등
좋은 강의를 넘어 그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제 남은 인생에서 의미를 남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2022년 우리 아이들이 지금과 같은 찌든 교육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날까지
PS. 지금 1만원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좀 더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