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기
일용직 근로자 119일째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4. 11. 8. 21:21
난 참 일을 못한다
전체적으로 현장을 주욱 둘러보고 , 넓은 관점에서 의사결정 하는 거에 마음이 쓰인다
무언가를 (현명하게) 결정하는 것에 아무래도 마음이 쓰이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암튼 아직도 현장에서 어리바리한 모습에 , 내 스스로가 많이 짜증이 나곤 한다
- 이건 나 혼자서 좀 했어야 하는데...
- 이건 좀 그냥 놔두면 안되나...
하지만 막상 혼자 있으면 나 스스로도 불안함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