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일기
비난.. 그리고 내가 있어야 할 곳
아웃사이더, 그리고 리베로
2014. 12. 14. 21:04
오빠는 내가 하는 일을 의미 없는 일로 치부해.나는 나 나름대로 과정을 찾아나고 있는데 덮어놓고 의미없다 말하는 오빠가 이해가 안돼.대화하면 할 수록 무시당하는 기분이야.오빠는 답을 찾았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의미없고 한심한 행동으로 여길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 오빠가 더 교만하게 느껴진다.
난 내가 경훈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는게 무의미한 일을 그저 시간 때우기식으로 말하는 오빠를 이해할수 없어.나는 나 나름대로 경훈이에게 배움의 기쁨을 주고 있다고 자부하고 경훈이도 충분히 즐기고 있다고 믿어.선행학습 그 딴거 잘 몰라.단지 나의 행동들을 의미없다 치부하는 오빠에게 난 얼마나 한심한 존재로 느껴질지는 알것 같아.
나도 더이상 나를 무시하는 오빠랑 대화하고 싶지 않아.세상에 의미없는 건 없어.그게 내 생각이고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언제부턴가
누군가는 나를 교만하다 하며 비난하고, 누군가는 나를 대단하다 하며 칭찬한다
나를 알던 사람은 나를 교만하다 비난하고, 나를 알게 된 사람은 나를 대단하다 하며 칭찬한다
곁에 있던 사람은 나를 교만하다 비난하고, 곁에 와준 사람은 나를 대단하다 하며 칭찬한다
내가 선택한 사람은 나를 교만하다 비난하고, 나를 선택해준 사람은 나를 대단하다 하며 칭찬한다
내가 있는 곳에서 나는 비난을 받고,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나는 칭찬 받는다
나는 더 이상 비난 받기 싫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