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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린 것들
    카테고리 없음 2017. 1. 24. 18:52

    어디쯤에 와 있는 걸까 나 홀로 빈 손을 느끼는 밤

    슬픈 꿈을 꾼 것 처럼 다시 잠 이룰 수가 없어

    손톱처럼 자란 그리움 난 뭐가 그리운 지도 몰라

    나를 외롭게 만드는 것이 정말 너라는 사람 하나 뿐일까

     

    너무 오래 전이지 내가 널 아직도 기다린다 하면

    하지만 아플 때가 있어 아무일도 없었던 듯 살아가기엔

    소리내 울어 버리기엔 어느 사이 무거워진 나이

    웃음으로 다 떠나 보내기엔 더 많은 세월이 아직 필요한데

    모른 채 내가 버린 것들 언제라도 되찾을 수 있다 믿었어

    그렇게 하나씩 잃어버렸다는 걸 알 것 같아 다시 또 하루가 흘러

     

    모두 흩어지나 봐 한숨은 공기로 사랑은 어디로

    행복을 찾아다녔지만 몇 번 슬픔만이 내게로 왔지

    나만은 기억하고 싶어 세상은 다 잊어버린 것들

    지금 내가 정말로 그리운 건 그 시절 바로 내 모습 일지 몰라

    모른 채 내가 버린 것들 언제라도 되찾을 수 있다 믿었어

    그렇게 하나씩 잃어버렸다는 걸 알 것 같아 다시 또 하루가 흘러

     

    https://youtu.be/U4u0m6atm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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