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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카테고리 없음 2024. 9. 9. 19:48
1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75.5kg까지 줄였다81.1까지 올랐던 것을 5.6kg 가량 줄인 셈이다식사량을 조절했고, 꾸준히 걷기 또는 달리기 운동을 했다확실히 공복중에 하는 유산소운동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다 2 집에 평행봉과 아령 (8kg 2개) 를 사놨다원래 운동기구는 ab슬라이드 1개로 끝내려고 했는데몸무게가 줄어들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몸을 단단하게 하고 싶다여니와 프로필 사진을 한장 남기고 싶다 3 오늘 아침(9/9일) 에는 몸무게는 75.3까지 줄였다더 놀라운 건일요일 아침 속보 기록이다3바퀴 기록이 38'35초 였는데정말 놀랍다고 밖에 말이 나오지 않는다 토요일에 아이들을 오산으로 보내고일찍 잠이 들었다일요일에 5시쯤 일어나 샤워하고 운동을 준비한다당연히 공복이다어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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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카테고리 없음 2024. 8. 23. 16:10
1 어떤 불행을 당했을 때 이것을 어떻게 마주하느냐가 삶의 방향을 결정 짓는 중요한 단서가 되어 준다 2 억울하지나 않았으면... 평소에 킥보드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위험하기 때문에 애들한테도 절대 타지 말라고 하는데 어제는... 오랜만에 가진 술자리 (거의 2주만인듯) 밤12시가 다 된 시간 정말이지...너무나 빨리 가고 싶었다 좋은 자리였다 평소 좋아하던 시공사 동료 (나는 동료라고 부르고 싶다) 와 함께 했고 마무리도 좋았다 그들은 우리의 의견에 귀 기울여 줬고 처음 만난 팀장님도 괜찮았다 위트가 있고 진중함이 있었다 문제는 헤어진 이후에 발행했다 3 평소처럼 아주 일상적으로 사무실에 있는 차로 가기 위해 나는 자전거를 타야 했다 택시를 타면 편할 수 있지만 그 기다림을 나는 견딜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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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카테고리 없음 2024. 8. 15. 18:01
1 요즘 퇴근하면 여니 저녁 밥을 챙겨주고 한숨 잔다온 몸이 젖은 채로 , 그야말로 몸이 찌든대로 퇴근을 하고 나면반드시 샤워를 하고 쉬어야 했다반드시 쉬어야 할 것 만 같았다 2 물론 몇 차례 자고 일어나 운동을 하기로 맘을 먹었지만생각만큼 되지는 않는다그저 9시에 누우면 그냥 자버린다 대신 4시에 일어나 새벽운동을 한다통복천을 걷고 뛰면 40여분 가까이 걸린다어제는 여니도 나와 같이 9시에 잠들고 4시에 일어나 , 새벽운동을 같이 했다여니와 함께 뛰는 통복천을 평화롭고 행복했다 3 역시 다이어트에 공복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다그것은 참으로 자연스런 일이다매일 아침에 루틴으로 측정하는 몸무게는 77.9kg 가 기록이지만어제 오후 운동을 마치고 잰 몸무게는 77.2kg 였다가장 많이 나갈 때가 81.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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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이후-1카테고리 없음 2024. 7. 20. 21:32
1 1년이 넘었다아내와 갈등이 시작된 것이 작년 6월이었으니어느덧 그렇게 됐다 2 1년 동안 다행스럽게 술 때문에 일에 지장이 있던 적이 없었다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집이 편안해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이렇게 긴 시간 동안 술 때문에 괴롭게 지내 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술은 나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술은 나를 나로서 있게 해준다술은 나를 나약하게 하고 나의 가는 길을 막아서려 든다왜 그럴까 3 지난 주 토요일 밤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다정확히는 시작이 늦었다그렇게 예전처럼 술이 술을 찾았고 , 나는 그곳에 내 몸을 맡겼다새벽 3시까지 마신 덕분에 그 다음날 숙취에 시달려야 했고날이 좋던 주말을 쇼파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보내버렸다 샤워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6시아이들이 오고 나서 회복되었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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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5일차_벌교카테고리 없음 2024. 7. 12. 10:17
1 늦게까지 게으름을 피운다어차피 아침을 함께 하기 어렵다면, 차선책을 세워야 한다후니와 함께 하는 것이 우선이다 2 오늘은 기분이 괜찮은 후니10시에 조식을 같이 한다 - 아빠! 나는 라면 말고 밥에다 먹고 싶은데.. 그래 그렇게 의견 이야기해주면 아빠가 준비해주지 여행 마지막날시작이 좋다 3 바로 벌교로 가려 했지만생각보다 날씨가 좋다새벽에 비바람이 몰아쳤는지... 난리가 아니었지만어느새 하늘이 열려서 욕심이 난다 - 향일암 가보자!! 호기롭게 출발해지만 고작 30분만에 하늘은 또 변해있었다도착해서 걸어보지도 못하고 철수향일암은 다음에 보는 것으로 4 후니가 4살 때 캠핑카 끌고 왔으니.. 얼마만이냐 10년이 넘었구나오랜만에 찾은 태백산맥문학관등 돌리면 저 멀리서 염상진과 하대치가 나를 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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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4일차_여수카테고리 없음 2024. 7. 11. 11:30
1 이미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뒤다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 가끔은 귀찮고 의미없는 일처럼 보일지 몰라도절대 그렇지가 않다 마치 실록을 쓰듯 .. 내 삶을 기록한다는 것은 나에게 당당하기 위함이다 2 아침이 어려운 후니휴양림의 퇴실이 너무도 힘들다여니와 둘이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까지후니는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불에 남겨져 있다 - 관리소 입니다. 퇴실... - 네 알겠습니다 후니를 남겨두고 차에서 여니와 후니를 기다린다11시10분이 넘어서야 숙소에서 나오는 후니 아.... 삶에서 인내심을 배우는 과정이다우리에게 여행은 .. 그래서 꼭 필요하다 2 첫 일정은 양떼목장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 이런 행위를 후니가 좋아할 거 같다그래서 준비를 했던 일정역시나 후니의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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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3일차_남해카테고리 없음 2024. 7. 10. 06:45
1 언제나 그렇듯3일차라 쓰고 있지만 사실은 4일차 아침이다이미 휴양림 저 끝에 만큼 다녀온 뒤다숲에는 여전히 두꺼비가 있고, 청명한 새소리가 있으며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이 있다 이 곳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2 11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를 나왔다여니와 한번더 숲을 다녀왔기 때문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아침 산책은 언제나 개운하고 말끔하다 남해로 넘어가는 길날은 비록 흐리지만 운전은 편안하다길에서 만난 옥수수도 맛나다5000원 어치라고 해봐야 .. 그거 뭐 서너개 먹고 나면 없다한참 뒤에 후니가 말한다 - 아빠! 옥수수 다 먹었어? - 어.. 아빠가.. 너무 맛있어서 ... - 나 반 개 먹었는데 ... 3 남해에서 처음으로 찾은 토피아랜드입구부터가 심상치가 않다어찌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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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2일차_통영카테고리 없음 2024. 7. 9. 07:56
1 2일차라 쓰고 있지만사실 3일차 이침이다숙소가 세자트라숲 (맞는지 모르겠네) 과 가까워 그 길로 산책을 해서 이순신 공원까지 다녀온 뒤다오랜만에 두꺼비를 2마리나 만났고, 게들은 천지삐깔이다숲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산책하면서 태백산맥을 듣고 있는데마치...지난 아내와 헤어지고 나의 길을 찾는 것이마치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길을 찾아야 한다는 .. 염상진의 말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해서 혼자 웃음 짓는다 ㅋㅋ 이 길을 여니와 함께 걸을까...생각했지만사실 조식을 먹고 같이 걸어도 늦지 않는다 3 2일차는 정말정말 기분좋은 .. 앙증맞은 조식으로 시작해서10시30분쯤 숙소를 나왔다유명한 통영루지를 탔는데, 강화루지보다 훨씬 더 길고 코너가 많고 속도감도 느껴지는 듯 했다투표를 하자면 통영루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