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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다
새벽에 홀로 있는 것은 언제나 또렷하다
기분이 좋고 깨어 있는 기분이다
오랜만에 자판을 찾았다
니가 없는 일주일 동안 얼마나 답답했던지...
기록하고 싶은데 기록을 하지 못하는 심정이란...
지난 주 특권학교 폐지 관련 1인시위를 하면서 하나 목표가 생겼다
지역 내 고교평준화를 실현하는 것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큰 난관은 역시나 세마고 학부모 들이 되겠지
지역이 평준화가 되면 자공고인 세마고 역시 평준화 자율고가 될 뿐이니까
엄청난 반발이 있을터다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는 정부시책에 맞춰 반발이 더할 것은 뻔할 일
우선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한다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2개만이 평준화 지역이며 나머지 19개 시군은 비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 말은 그 일의 성패가 각 지자체 각각의 문제라는 데 있다
이를 각각의 문제가 아니게 하면 된다
이 것이 첫째이다
두번째는 각각의 문제로 남아 있다면 지자체 내에서 합의를 구하는 방안이다
이것이 어려운데 이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
우선 연대해야 한다
지역 내에서 연대해야 하고
아직 비평준화 지역인 인근 화성, 평택 지역과 연대해야 한다
해낼 수 있을 듯 하다
나의 두번째 공식적인 움직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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