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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위 회의 그 두번째나의 이야기/일기 2018. 4. 16. 20:43
학운위 회의 - 그 두번째
고 선생님과 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2시40분
화장실 들러 회의실에 3시가 다 되어 도착한다
지역회원들과 처음으로 조우
안건이 무려 14개
이런저런 생각들이 지나간다
회의가 끝나니 6시30분
학운위 담당선생님이라는 경연이 선생님은 얼굴에 지친 기색과 짜증이 역력하다
답답하신 듯 ㅎㅎ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도 학부모위원아니 지역위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피곤한 나머지 몸을 어쩌지 못하는 교원위원들과는 대조적이다
마지막으로 문을 나서는데 학부모위원들의 한 마디
- 바로 가셔야 되요? 맥주 한 잔 하실래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
그렇게 자리를 옮겨 4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상가 안 통닭집으로 가본다
그 후 이야기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희망적이다
왠지 좋은 느낌이 든다
뭔가 하나씩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가슴이 떨리고 설렌다
재밌는 이야기를 쓸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