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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19. 6. 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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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알차게 써야 한다

    이런 날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진즉에 건강검진을 신청해 놓았었다

     

    - b형 간염 보균자는 최소 6개월마다 한번씩은 피 검사 등의 정기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정기검사 같은 거를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검사차가 와서 검사 받고 그랬었다

     

    부익부빈익빈 이다

     

    이런 걸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거에 순종하는 삶이 감사함을 이끈다

     

    2

     

    공항까지는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로 했다

    대중교통 비용을 정리하면 편도기준 (택시 5천원, 공항버스 36천원 -> 총 41천원) 인데, 만약 평소대로 차를 끌고 갔다면 편도기준 (유류비 20천원, 톨비 10천원, 주차비 20천원) 정도 되지 않았을까... 아님 비슷했을수도

     

    그래도 이것이 여행의 일부라 생각했다

    ‘진짜여행’ 을 하는데 있어서 혹여야 돈이 더 든다? 효율성, 경제성을 따르다 보면 우린 여행의 목적을 잃게 될 수도 있다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

    우리가 ‘패키지’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것이 싸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별한 ‘준비’ 없이 ‘여행’ 에 임할 수 있다. 공항에 몇 시까지 어디로 나와 ‘가이드’ 를 만나고 나면 그 때부터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다. 혹여나 준비한 계획이 잘못되어도 그것은 여행사의 탓이지, 내 탓이 아니다.

     

    돈도 절약할 수 있고

    준비도 할 필요가 없고

    게다가 그 책임까지 내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을 찾는 이유다

    아니

    많은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을 찾게 만든다

     

    난 이런 의미에서 나라별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비율을 통계로 내어보면 어떨까 ... 라는 생각이 든다. 내심 결과가 궁금하다

     

    3

     

    공항에 가면 가장 짜증나는 것이

    ‘기다림’ 을 겪는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기다림을 참 싫어한다

    공항에서는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항상 짜증났는데...

    이런 가니 ‘self check in’ 이라는 것이 있네. 원래 이것이 이렇게 편하고 간단했나 싶을 정도로 잘 되어 있다. 실제 티켓팅 시간이 5분, 짐을 부치는 시간이 5분....고작 10분이다

     

    그렇게 검색대를 통과해서 탑승구 구역까지 가는데 맘만 먹으면 30분 이면 충분할 것 같다. 이렇게 되면 6시 비행기면 5시까지만 공항에 가면 된다는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 ‘강요되는 기다림’ 이 적어졌다.

     

    4

     

    승무원들은 참으로 친절하다

    왠만한 부탁에도 항상 ㅇㅋ

    어색한 웃음과 불편한 리액션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아이들은 많이 컸다

    크게 거부감 없이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

     

    부쩍 아이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차 올랐다

    매년 한 번씩 장소를 옮겨가며 여행을 가겠노라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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