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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_최근 읽은 책나의 이야기/관심사 2012. 11. 26. 18:55
베르베르에 푹 빠져 산다
그의 철학, 종교관, 인간(정확히는 인류) 을 바라보는 시각 등 많은 부분이 온통 공감 투성이다
'신' 6권을 꽤 빠른 시간에 읽은 듯 하다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에 이어 '신' 까지
인간 영혼의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우리 인간은 4의 상태에 불과하며 더 높은 상태에 있는 무언가를 향해 오늘도 항해를 하고 있다
책장을 덮으면서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또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의 작품에 항상 묻어 있는 '인류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그의 작품에는 항상 인류에 대한 큰 사랑이 담겨 있다
그 사랑의 처음은 '나' 일 것이다
'나' 에 대한 성찰
이제는
다시 '개미'를 꺼내 든다
저 높은 곳에서 '인간'을 내려다 봤다면
이제는 다시 아래에서 '인간'을 올려다 봐야 한다
예전에 경훈이와 함께 개미를 키우려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
2만원 인가 주면 여왕개미와 애벌레를 주는데..
여름철이라 습기 조절에 실패한 건지.. 아님 경훈이랑 내가 신기해서 하도 열어봐서 그런지..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죽이곤 했었다.
두 번 씩이나...
급 다시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ㅎㅎ
암튼 다시 '개미'를 독파해 보고자 한다
베르베르의 글은 참으로 내게 많은 것을 선물해 준다
행동은 인간의 심리를 반영하며, 역경에서야 비로서 인간의 참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언젠가 반드시 행동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