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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0. 8. 18. 05:49















    1

    쌩뚱맞은 휴가를 맞는 것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그냥 쉬라면 쉬고 일하라면 일하는 삶이다
    ‘계획적인 휴가’ 를 사용하기 위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

    2

    첫날에는 비가 내차게 내렸다
    집에서 운동하고 에어컨 켜 놓고 영화 ‘어벤저스’를 정주행했다

    - 어벤저스_에이지 오브 울트론
    - 앤트맨
    - 캡틴아메리카-시빌워
    - 닥터 스트레인져 (시청 중)

    왜 사람들이 어벤저스에 열광하는 지 아주 조금 알 것 같다

    3

    오후에는 도서관을 찾았다
    코로나 재 확산으로 사람이 없는 이 곳
    편안하고 여유롭다
    이 참에 아예 박시백 님의 ‘조선왕조실록’ 특별판도 구입했다
    10만원이 가까운 돈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아이들과 역사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2시부터 거의 3시간 정도 시원하게 있었던 듯 싶다

    4

    아이들과 땀을 흠뻑 흘리며 운동 (배드민턴) 을 하고
    찬물 샤워를 한다
    그리고는 근처 동네 국수집으로 가서 콩국수 한 그릇과 김밥을 먹는다
    이런 가게는 참 잘 되었으면 좋겠다

    5

    휴가 둘째날
    아내와 마등산을 걸었다
    아내는 천천히 산을 느끼며 걷길 원했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나는 그저 이끌어 줄 뿐 ...

    6

    이번주에도 역시 고인돌 공원
    경연이와 지훈이는 아주 신이 나게 놀았다
    물에 몸을 맡기고 정말이지 신나게 놀았다
    어린 시절 나는 어땠을까
    아이들 노는 모습을 , 특히나 경연이 모습을 보면
    그 때 내 모습이 비춰지곤 한다
    그 시절을 다시 만나게 되면 너무 반갑다

    7

    역시나 저녁에는 경훈이와 배드민턴
    이제 경연이도 많이 늘었다
    쉬우면서 금새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 배드민턴은 참 좋은 운동이다
    그렇게 땀을 흠뻑 흘리고 맥주 한 잔 ㅋㅋ
    몸무게는 76
    다시 찌고 있지만 게이치 않는다
    60키로대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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