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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0. 11. 4. 05:14





























    1

    토요일에는
    오전에 가족과 함께 마등산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아이들과 배구장에 다녀왔다

    배구장에 가는 차 안에서
    경훈이에게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대한 의견을 막 이야기했던 기억이 남는다
    정확히 무어라 말한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공부는 억지로 하면 안되는 것이며, 지금은 체력을 키울 때라는 점을 강조한 듯 하다
    경훈이가 집중하며 들어준 기억이다

    2

    배구경기는 정말 재밌었다
    비록 지긴 했지만 3:2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14:10으로 뒤지던 경기를 듀스까지 따라붙었다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아 살짝 걱정되었지만
    아이들은 경기에 집중을 잘했고
    경연이는 중간중간 경기 상황에 대한 질문을 해 주기도 했다

    클래퍼를 이용해
    경연이 신발을 치면서 열심히 응원했고
    플레이가 끝날 때마다 곧잘 경훈이와 눈을 마주치며 응원을 하곤 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특히나 아이들이 배구와 좀 더 친해질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것
    간접적으로나마 승패를 경험해 본다는 것
    그로부터 기쁨과 슬픔을 경험해 본다는 것
    모두 지금 해야할 소중한 경험이다

    다음 우리가 응원할 경기는 11/15일 일요일 우리카드와의 일전
    우리는 나름 우리만의 응원도구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그래야 카메라 감독님의 눈에 띌 수 있기 때문 ^^

    3

    일요일은 태안에서 부모님과 함께 했다
    가을에 태안
    난 이 곳에 있어야만 한다
    꼭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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