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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2. 3. 19. 06:32

    1

    주간근무를 마치고 칼퇴를 하고 집에 가면 5시30분이다
    이 시간에 집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2

    후니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 놨다
    함께 마등산을 걷자는 것
    따뜻한 아내의 인사
    귀염둔팅 우리 후니가 나를 맞는다

    그렇게 마등산의 초봄을 걷는다
    아직 새 잎들이 돋아나지 않아, 조금은 횡한 산등성이
    1시간30분을 걷는 내내 마주친 사람이 둘,셋도 안된다
    이렇게 오랜 시간 걸으면서 오롯이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 내게 집중 할 수 있는 길이 과연 수도권에 얼마나 있을까…
    그런 고마운 생각을 하며 걸었다
    매일 걷고 싶다

    3

    이제 슬슬 운동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오는 듯 하다
    아침 20분으로 시작
    매일 걷고 , 인풋을 줄이면 된다
    참으로 간단하고 심플하다
    그러면 된다

    4

    요즘 강준만 씨가 쓴 ‘한국 근대사 산책’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2권 째 인데, 흥미롭다
    이런 식의 역사에세이 를 처음 읽어서 그런지
    어떤 사건을 여러 각도, 여러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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