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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8
    카테고리 없음 2024. 1. 11. 07:43

    1

    아이들을 평택으로 데려왔다
    비록 내 집이 아니지만
    그래도 내 힘으로 준비한 곳에 아이들과 함께 있다
    삼겹살도 먹고, 햄버거도 먹었다

    이렇게 내 삶이 다시 시작한다

    2

    토요일부터 이사를 한다고 바빴지만
    아이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
    여니 책상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도 재밌었다
    이런 저런 갈등에 정면돌파해 볼 생각이다

    하루종일 집안 일을 한다고 쉴 틈이 잘 안나지만
    그래도 아이들 깨기 전 새벽 시간을 활용해볼 생각이다
    아이들이 곁에 있지만, 마치 혼자 인 것 같은
    이 시간이 내게 안도를 가져다 준다

    3

    에지간해서는 프로필 사진을 올리지 않는 후니 프로필에 
    엄마와 동생과 함께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지 엄마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일상에서의 모든 갈등은 내가 짊어지고
    여행에서의 모든 행복은 지 엄마와 함께 하는 것
    이것이 나의 소명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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