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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주는 선물 - 아버지의 창고나의 이야기/일기 2016. 4. 19. 09:26
아버지가 어느새 창고를 다 만드셨다
날이 좀 풀리면 만들어 보리라고 하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아버지와 같은 창고가 거기 서 있다
이제 집 옆 창고는 그냥 여느 창고일 수 없다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땀이 묻은 특별한 창고가 되었다
누군가에겐 여느 창고가 , 누군가에겐 특별해 진다
그 특별함은 '시간' 이 주는 선물이다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소중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