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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0. 3. 31. 06:03

     

    1

     

    요즘에 규칙적인 행동이 된 것이

    회사 식당에서 한 1시간여 정도 내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로나 덕분(?)에 칸막이가 생겨 타인의 눈치 없이 폰질을 할 수 있게 된 것

     

    덕분에 고스란히 1시간을 벌었다

     

    2

     

    이동안 대부분의 시간은 sns를 하면서 타인과 소통하고, 글을 쓴다

    그러고도 정 시간이 남으면 e북을 읽지만, 거의 그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시로 올라오는 sns 글에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 저장을 꼭 해놔야 하고, 여러 경로로 들어오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위해서도 그래야한다

    따로 이렇게 폰질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시간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3

     

    어제 경연이와의 자전거 여행이 자꾸 머리에 남는다

     

    - 3시에 운동하러 간다!

     

    고 말해 놓고 4시까지 낮잠을 자 버렸다

    그러고는 서둘러 나가 버렸다

     

    여전히 드는 생각이지만

    아내는 나와 함께 집에 있으면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는 듯 하다

    그게 아니라고 하는데도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4

     

    원래는 배드민턴을 치거나 , 그냥 밖에 나가 놀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그냥 나도 너무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생각도 나고 해서...

    첨엔 그냥 아파트 주위에 돌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심심한 것 같고

    그냥 아파트 밖 도로로 경연이를 델고 나갔다

    벽화마을 입구까지 나가 마을을 살짝 건너 다시 우리 아파트로 오는 길을 두 바퀴. 부산동 자이아파트까지 다녀오는 것이 한 바퀴. 이렇게 돌고는 다시 오산시청, 오산시장까지...

     

    덕분에 저녁으로 수제비를 먹고, 경연이 이발도 했다

    함께 할 때 매력을 발산하는 아이다

    웃음과 눈물이 많고 누군가와 함께 할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아이

    누구나 좋아할만한 , 그런 아이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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