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간만에 동료들과 스크린야구에 저녁을 함께 먹는다 함께 하기 괜찮은 친구들이라보니 술이 술술 들어간다 그 정신에도 자전거를 끌고 집에 갔다 침대에서 지니는 내게 짜증을 내고 나는 아침에도 자전거 출근을 한다
일어날 때 속이 많이 안 좋았는데 아침먹으니 괜찮다
몸무게가 74.4 라 기분이 조타 아침 찬물샤워가 너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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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여니는 나와 함께 나가자고 했다 - 아빠! 나 3단계 성공했어요!! - 진~~짜?? 나한테 자랑하고 싶은 생각 뿐이다 - 비와서 미끄러질 수 있어 - 지금 비 안 오잖아요 - 그럼 혹시 아빠 보는 앞에서 성공 못해도 실망하지 않기다 - 넵! - 오늘 비가 왔어서 미끌러워서 그런 거니까 실망하지 않기다 - 넵!
그렇게 여니는 정말 멋지게 , 당당하게 성공을 해 버렸다 정말 뭐라 설명을 해야 할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으로 철봉을 넘어섰다 자기 몸을 이겨냈다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고 정말 여러번 돌려봤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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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몸무게 73.9 27일만에 최고기록이다 4.2키로 감량
그래서인지, 비가 와서 인지 차를 끌고 와서는 아침은 적당히 먹었는데, 태 팀장이 주는 마카롱을 3개나 먹고, 점심에는 핫도그에 음료수에. ㅠㅠ 저녁 전에 바나나 1개, 빵 1개 막 이렇게 먹다보니 도저히 저녁을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퇴근 후 바로 마등산에 올라 2시간 정도 산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