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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엇 32
    나의 이야기/일기 2021. 5. 5. 22:29





    다이엇 32

    1

    6시 기상
    찬물샤워 , 몸무게 74.6
    어제 마신 술과 고기양에 비하면 양호한 편임

    2

    욕심을 내어 11km 달리기 도전하려 했지만
    역시나 욕심이 과하면 문제가 된다
    고작 3km 뛰고서는 배에 신호가 와서 ...
    그 때 그만 차로 갔어야 했는데 ㅠㅠ
    1.6km 더 걷자고 하다가 그만 ㅠㅠㅠ
    겨우 운동장 화장실 찾아서 속옷 버리고 집에 와서 샤워 하고 빨래 하고 ㅋㅋㅋㅋ
    내 괄약근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거 같다

    3

    아이들이 깨기 전에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으로 중요하다
    함께 할 수 있을 때 집중해서 함께 해야 한다

    후니가 제 방에서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첨으로 보여준 건데
    이제 양 손으로 칠 수 있다며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뭐 이런 걸 치고 있다
    중요한 건
    후니 스스로 ‘보여준다’ 는 거다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이다

    자존감이 올라가고 있다 ^^

    4

    1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는
    아내랑 여니랑 마등산에 오른다
    둘에게는 처음인 코스로 1시간30분 정도 걷다보니 오늘도 어느새 13000보를 넘어섰다
    가면서 여니와 나누는 깨알같은 대화는
    다른 어떤 어른들과 나누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이가 없는 사람은 결코 느낄 수 없는
    그런 것이다
    가식과 거짓이 난무하는 곳에서
    인간의 순수함을 나눌 수 있는 곳
    그것을 마주쳤을 때의 어떤 경외감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

    5

    매월 시리즈온 4900원 결재를 했더니
    한 달에 한 편씩 영화를 볼수가 있게 되었다
    이번달 영화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제목이 맞나)
    암튼
    언제나 디즈니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참 대단하다
    그들의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표현해내는 힘에 대하여
    항상 놀라울 뿐이다

    6

    8시30분 운동 루틴
    줄넘기는 가장 많이 했다
    30+60+80+100+120=3900회
    런지 , 푸쉬업 , 배밀이 , 복근운동
    그리고 찬물샤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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