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쉬는 평일 이따가 오전 중에 후니 학교 앞에 가서 아이들이 얼마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지 좀 알아봐야 겠다 뭐든 자료가 있어야 설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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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장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로 시작하는데 - 일단 종을 보내어 혼인잔치로 오라고 하니 안 온다 - 음식을 준비해 다시 청해도 안온다. 심지어 보냈던 종을 잡아 죽인다 - 임금이 화가 나서 군대를 보내어 살인자들을 죽이고 그 청한 자들 말고 이제 아무나 (선안자나 악한자나) 만나는대로 (강제로) 데려오니 그제서야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하다 - 임금이 이 중 예복을 입지 않은 자가 있어 물으니 대답을 못하니 그 손발을 묶어 어두운 곳으로 내던진다 -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즉, 청함을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 듯한데
먼저 1. 예수님의 청함을 받으면 되는데 보통 이렇게 청하면 오지를 않고 2. 청함을 받지 못하고 강제로 끌려온 경우에는 미리 예복을 입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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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시간을 내어 학교를 걸어서 다녀왔다 한 15분 내외 걸리는 듯 하다 사진을 찍어 밴드에 올렸더니 학부모 담당 선생님에게 전달을 했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이제 남은 것은 ‘실행’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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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장 가장 큰 계명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결국 둘 다 사랑이다 그냥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서 사랑하라는 것이다
마음과 목숨을 다한다는 것은 대충 감이 오는데, 뜻을 다하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마태복음 23장 -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마24장 -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주인의 집을 지키는 종 비유)
마25장 -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열 처녀 비유) -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를 보면서 느끼는 놀라운 점은 첫째, 이 주인이 그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과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을 똑같이 대하며 이렇게 말한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정말 토시 하나 다르지 않고 똑같이 대한다. 분명 결과적으로 5달란트, 2달란트의 차이가 있었지만 이 주인은 그 차이를 무시한다. 이유는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는 애초에 다섯 달란트를 주었고 두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는 애초에 두 달란트를 주었기 때문이다. 즉, 수익률을 보았지 수익금을 보지 않았다. 같은 상황에서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할 것도 없이, 얼마 전 분리수거 할 때에도 후니와 여니의 돈을 따로 지급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후니가 하는 일이 여니보다 더 많기 때문이었다. 즉, 결과 만으로 비용을 따로 지불한 것이다. 지금의 능력주의의 문제가 우리 가정에, 그리고 내 몸에 그대로 내재 되어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 놀라운 점은 그 표현인데. 특히나 이러한 표현이 나는 놀랍다.
-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이 표현을 인간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표현들이 성경의 신뢰성을 높여준다는 생각이 , 나는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