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
    나의 이야기/일기 2013. 7. 12. 16:03

    <장수풍뎅이를 풀어 준 그림을 경훈이가 그려 주었다. 사실 한 마리는 하늘소였는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파도가 치는 오션월드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모습을 그려준 경훈이>

     

    <새벽에 일어나 나를 반겨준 나의 보물, 나의 소중한 씨앗 우리 경훈이>

     

    경훈이는 오늘 새벽 5시에 나를 깨웠다

    어제 늦게 잔 탓인지 ... 요즘 이상하게 몸이 무겁다

    참..

     

    경훈이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 게 4일이나 됐구나

    고맙다 우리 경훈이 ^^

     

    경훈이는 자동차를 발로 누르면서 거실을 긁다시피 하고 있었다

     

    '경훈아.. 이거 우리 집이라 그랬어 아니라 그랬어?'

    '아니에요;

    '그래.우리가 잠시 빌려서 사는 거라고 했지..우리 집이 아니라서 거실에 지울 수 없는 자국이 생기면 안돼'

     

    그리곤 밖으로 나갔다

    당연히 아무도 없는 시간

    경훈이는 자동차를 발로 밟아가며 마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 처럼 행동했다

    무척이나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았다

     

    이번 방학 때는 꼭 선생님들께 확인을 해 봐야겠다

     

    그렇게 산책을 하고 들어와서 오랜만에 아침 목욕을 함께 했다

    이제 혼자서도 샤워 할 수 있다며 신나했다

     

    오늘도 나의 씨앗은 잘 크고 있다

    함께 하고 싶은 게 정말이지 많지만...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나의 이야기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3.07.16
    소중한 주말  (0) 2013.07.15
    가족여행  (0) 2013.07.08
    또 하루  (0) 2013.07.05
    저금통  (0) 2013.07.0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