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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14. 1. 27. 05:52

    <쪼금 지각을 해도 햇님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ㅎㅎ>

     

    우리 친가쪽 친척들은 설이나 명절에 함께 모이지 않는다

    큰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

    암튼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

    어찌보면 명절이 있어 친인척들을 강제로(?) 볼 수 있게 되는데 우린 그게 없으니 자기가 스스로 마음을 내지 않으면 친척들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주말에 대구에서 사촌동생들이 올라왔다

    아버지 바로 밑 작은 아버지의 두 아들 이니.. 어쩌면 나와는 가장 가까운 사촌이 된다

     

    한 녀석은 28살. 이제 교사 3년차에 접어든 놈이고

    또 한 녀석은 24살. 전자공학 전공 대학 3년차 학생이다

     

    그렇게 일부러 마음을 내어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뭐.. 삶의 이야기, 관심사, 교육, 연얘 등등...

    좋았다

    특별했다

     

    일요일 오전에는 일찍 일어나 독산성 보적사로 향했다

    일출을 보여주고픈 마음이었는데... 3,4분 지각한 게 너무 아쉽다 ㅠㅠ

    가볍게 산책하고 경훈이와 맛난 설렁탕

     

    오후에는 안혜가 해준 최고의 닭백숙까지

     

    토요일 점심부터 일요일 점심까지

    안혜가 가장 고생이 많았다

    그렇게 돌아간 이후에도 별로 해 준 것 없다며 겸손해 하는 안혜에게 너무 고맙다

     

    마음이 닿는 사람끼리

    구지 자주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날짜를 정해 놓고 , 회비를 모으고 ... 뭐 이런 만남이 구지 필요없다고 . 나는 생각한다

    그저 마음이 닿으면 만나면 된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남이 이뤄져야

    그 시간이 소중하고, 그 사람이 소중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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