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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주먹밥집 이야기/The 하루 2014. 2. 17. 21:48
가게에 중학교 아이들이 놀러 온다.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조금 친해지면 내가 은근슬쩍 물어본다.
"학원 땜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많다. 안 다닐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렵겠지?"
내가 은근히 기대한 대답은
"저도 그러고 싶은데.. 엄마가 다니래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들려온 대답은 "안돼요! 제가 불안해서 안되요" "시간 많아도 특별히 할 게 없어요" ...
좀 더 일찍 깨어야 되지 않을까...
정말이지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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