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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7시30분에 퇴근을 하니
경연이가 열심히...아주 열심히...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한 설명을 하고, 오늘 어떻게 놀았는지, 누구, 누구가 다퉜는지 ... 열변을 토하는 모습에서 나는 '행복' 을 봤다
아빠와 씻고 싶다는 경훈이와 함께 샤워를 하고 과일을 먹고 마법천자문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책을 보며 깨우친 한자를 거의 그리다시피 하며 공격을 하는 경훈이의 모습에서 나는 '행복' 을 봤다
오랜만에 비폭력대화 모임에 참석하고, 그들과 함께 한 시간을 공유하는 안혜
조금은 성장한 모습에서,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 속에서
그리고, 새벽까지 자신의 생각을 쫒아보고 글로 남겨보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행복' 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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