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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비록 잔디 구장은 아니지만 넓은 운동장이 있고, 저 멀리 축구 골대가 있다
마치 예전 우리 대학교 축구장 같은 느낌이다
어느 시간이 되니 두 부류의 사람들이 모였다
마치 이 시간에 모이기로 한 건 마냥 우리 모임의 누군가가 소리친다
'오시기로 한 분들 , 모두 오셨죠?'
두 부류의 사람들이 다가온다
그렇게 우리의 축구 시합이 시작된다
나는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축구라서 그런지 실수 연발이다
사람들은 축구를 잘 하지 못한다
아니 잘 뛰어 다니지 않고 있다
나에게 패스가 왔다
트래핑이 잘 안 된다
난 슛팅에 그나마 자신이 좀 있어서 원하는 곳에 잘 멈춰 놓고 슛을 해야 하는데... 라고 계속 생각한다
하지만 원하는 곳에 멈추지 않으니 슬슬 짜증이 밀려 온다
혼전 중
골대 앞에서 상대의 실수가 있었다
나는 살짝 밀어 넣기를 한다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살짝 밀어 넣는데... 그 공이 데굴데굴 굴러 골 답지 않은 골이 된다
이렇게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된다
오늘은 이상하게 장사가 잘 되는 꿈을 꾸었다
배달을 시작하려 하는 시점에서 좋은 징조라 생각이 된다
안꾸던 꿈을 다 꾸고...
별 일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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