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인 다이어트 5일째 - 생각지도 못한 곳에 길이 있다
1
5시10분 기상
몸이 가볍지는 않다. 자전거 출근을 고민하다 감행하기로 결정
5시30분 정말 준비없이 출발
13.6키로. 45분. 평균속도 18.2키로
성공했다
첫 자전거 출근
2
아침은 늦어서 서둘렀다
변화가 있다면 빵은 먹지 않았고 커피도 한잔으로 줄였다
예전보다 양을 한 1/3 정도 줄인 듯
3
점심을 12시 다 되어 먹었다
기다리는게 싫어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곳을 보니
그곳이 가장 칼로리가 적었다
가장 건강한 식단에 가장 사람이 적다
3시30분 일을 마치고 다시 자전거 퇴근
이번에는 차분히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보기로 한다
12.1키로 41분. 평균속도 17.5키로
오산천을 따라 이렇게 동탄까지 연결이 되는구나
역시 이곳저곳 다녀봐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길이 있다
도착하니 배가 고팠다
집에 있던 어제 후니 생일 케익 2조각 정도 먹고, 바나나 하나 . 그래도 배가 고팠지만 참는다
이따가 정 쌤과 오산천 한바퀴 걷고 수제비 먹을 생각
4
갑작스레 몰뛰 취소
그래도 결혼기념일이니까 외식은 해야겠지
그런 맘으로 홍콩반점에 나가 짬뽕을 한 그릇씩 먹고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만큼 군만두를 첨으로 먹어본다
3만원으로 크게 회식한 기분
여니는 수자인 장터에서 바이킹도 타 본다
탈까말까를 고민하는 모습
타보지도 않고 시시하다는 둥, 돈이 아깝다는 둥...
결국 타고 와서는 매주 타야 할 것 같다며 엄청 좋아라 한다
그래서 뭐든 해봐야 한다
5
8시30분 약속대로 줄넘기 5세트 + 알파
30+40+50+40+30+20 = 2100개 정도
후니 맞이하고 푸쉬업 100개, 다리들어올리기 50개 정도. 그리고 찬물 샤워
오늘 꽤 많이 했다
자전거 90분, 근력 50분
내일은 달리기까지 ...아.. 신발이 없구나
잘 챙겨서 자전거 부터 달리기까지 꼭 달성해 보자
6
곧 잠들겠지만
내일 아침 몸무게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뭐 저녁을 많이 먹는 등 공복시간이 길지 않아 큰 변화가 있을리 없겠지만 .... 그래도 자전거 출퇴근도 하고 줄넘기와 홈트도 했으니 , 아주 조금은 바래 본다
이렇게 바램을 안고 잠들 수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