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일어나려다 10분 더 잔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으니 (비가 와야 한다 ㅋㅋ) 조금 늦어도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 내겐 차가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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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너무 꽉찬 하루였다 자전거 여행을 무사히 잘 끝마쳤고 자전거를 무사히 잘 차에 실어 가져 왔다 ^^
9시간40분 작년보다 무려 2시간20분이나 단축한 시간 우리가 해 냈지만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특히나 신평에서 당진 맥도널드까지 18km 구간을 너무 잘 이겨냈다 이 구간이 1차 고비 인데 이 곳을 점심 먹기 전에 견뎌냈다는 것이 너무 큰 수확 이 때가 11시40분쯤 되었을 때고 거의 70km 를 이동했을 때다. 거의 60km 도 남기지 않은 상태
이 후 점심을 먹고 서산 이마트까지 21km 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단번에 주파했다. 이렇게 주파하고 나니 불과 남은 거리가 26.6키로
라이딩을 하면서 후니에게 많이 의지하게 되었다 때로는 앞서고 싶지 않을 때 후니가 앞장서서 패달을 밟으며 나를 이끌어 줬고 가끔 지치고 힘들 때 앞서가는, 또는 뒤에 오는 후니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
특히나 77번과 32번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아버지집까지 정말이지 초고속으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통증도 전혀 없었고 기아를 낮추지 않아도 내리막의 힘을 이용해 오르막의 절반 이상 차고 올라갈 수 있는 힘과 기운이 남아 있는 상태
후니와 함께라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꼭 여니도 함께 할 생각이다 꼭 함께 할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