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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_210601
    나의 이야기/일기 2021. 6. 2. 20:10








    1

    지니가 일을 그만둔 것이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결혼하기 그 해 이거나 그 전해 일거다
    그러니까 2007년이거나 6년일텐데...
    실로 14년 또는 15년만의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2

    근로계약서도 없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작은 회사이고 정신없이 뭔가를 시작하는 곳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암튼 9시30분이 다 되어서야 들어왔지만
    피곤함 보다는 만족감이 더 커 보이긴 하다
    지니가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는 나지만
    최소한 지니가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울 때에는 빨래나 설거지 등의 일은 해 내려 한다
    그런 것은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배려이자 당연한 일이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삶의 동반자에게 또다시 집안일을 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고 배려한다면 그 정도의 일은 해줘야 한다

    4

    라이딩을 하다보면 확실히 지역 구석구석을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되고 ,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정보 중 누군가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신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신고를 해본다

    안전신문고 #1 부산동 자전거도로 파손 건
    신고번호 SPP-2106-011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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