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회나의 이야기/관심사 2012. 7. 30. 13:18
운동회라고 하면
어린 시절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 때 했던 운동회가 가장 생각이 나게 마련이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지금 생각나는 게 있다면
초등학교 6학년 때 800m 달리기를 전교에서 2등 했던 기억이 남는다.
씨름도 반 대표로 나가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몸이 말이 아니다. ㅋㅋ
아버지가 된 지금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나이가 아니다 보니 다시 한 번 운동회를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2년 전 대한민국이 아닌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운동회를 함께 했다.
가장 행복한 눈을 가진 아이들과
동영상 2개를 올려본다.
함께 오재미 던지기를 하는데 얼마나 열심히던지..
승리한 아이들의 함성과 그들만의 세레모니는 정말 너무나 뜨거운 그것이었다.
행복은 나만의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