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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13. 5. 10. 08:17

    <경훈이 첫 시계. 좋아해 주니 고맙다>

     

    <넌 새벽부터 왜 일어나서 이러니 경연아 ㅠㅠ>

     

    오늘

    경연이가 여지 없이 새벽 5시에 일어 난 것 같다

    5시30분에 경훈이와 일어났는데 옆에 없으니 뭐 그 전에 일어났겠지 ㅎㅎ

     

    경훈이가 요새 예체능단 다니는 게 정말 신이 나는 모양이다

    아내 왈

    어제는 20분 전에 미리 나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경훈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항상 혼자 나가지만, 이렇게 빨리 나가게 되면 아무것도 없이 단지 기다리기만 하는게 안쓰러워 보인다

    그래서 시계를 사주기로 했다

    시간을 가르쳐 주고, 옆에 놀이터에서 놀던가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있다가 시계가 맞게 다시 와서 차를 타면 될 터였다

    그렇게 해서 사준 시계다

     

    경훈이가 참으로 좋아라 했고, 아내도 뿌듯해 했다

     

    오늘 처음으로 개시하는 날 인데, 비가 와서 서운타 ㅎㅎ

     

    아침 일찍 출근함에도 나를 배웅해 주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큰 행복이다

    난 오늘도 경훈이를 통해 나를 보고, 경연이를 보며 웃고 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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