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휴가.. 참 달콤한 말이다...^^

 

휴가는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보상이다

무더운 여름에 일해봐야 생산성 떨어질 거 뻔한데 쉬어야지....ㅎㅎ

 

올 해에도 어김없이 휴가철이 찾아왔다.

얼마전 가게를 OPEN 한 내겐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

 

암튼 나도 휴가지로 나름 여러군데를 다녀 본 듯 하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휴가' 에서는 두 가지가 참으로 중요한데

 

하나는 '어디를' 보다 '누구와' 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휴가지로 떠날 때보다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과정이 편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동네 한바퀴를 걸어도 행복한 기분

물론 그런 사람과 더욱 멋진 곳에서 함께 한다면 그 보다 좋은 것은 없을테지만 ..

정말 멋진 곳에 '불편' 한 사람과 함께 있느니 방 안에 혼자 있는 게 훨 낫다...

 

게다가 돌아오는 여정이 불편하면 마치 여행의 전부가 엉망인 듯 느껴진다.

 

그래서 난 항상 여행을 할 때 이 두 가지를 꼭 챙겨본다.

 

이번 여행...

 

누구와 함께할까?

돌아올 때 어떻게 편하게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