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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온 선물주먹밥집 이야기/The 하루 2012. 7. 26. 11:30
음식을 파는 것을 업으로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참 신기하다.
술을 끊은 이후로 많은 사람들 앞에 서기가 불편한 나지만 음식 주문을 받는 순간 참으로 즐겁다.
이윤이 생겨서 즐거운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것과는 좀 다른 즐거움이다.
내가 가진 음식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뿌듯함 이랄까..
물론 '돈'을 내고 정당한 대가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어제는 평택에서 예원이가 놀러와 줬다.
수박과 메론을 가득 담아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게 사랑을 나눠 주시는 많은 분들께 저도 꼭 그러리라 약속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