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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13. 7. 30. 06:33

     

     

     

     

    방학이다

    경훈이는 예체능단을 2주동안 가지 않고, 경연이는 어린이집을 일주일간 쉰다

    그래서 둘 모두 인천에 맡긴지 하루가 지났다

     

    그래서 없다

    경연이 울음소리도

    경훈이의 징징거림도

    안혜의 짜증도

    나의 큰 소리도

     

    가끔 서운키도 하다

    이 놈이 아빠한테 전화 한 통 없다니 ..

     

    하지만 이내 감사하고 고마운 아버지,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면 어쩔거냐

     

    오늘 아침도 아이들 사진과 동영상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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