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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결혼 하셨어요?주먹밥집 이야기/The 하루 2013. 12. 26. 22:51
이렇게 시작한 대화가 눈물로 끝이 났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이 땅의 부모로서 모두에게 힘 든 일이고
이로 인해 부부는 가끔 싸우기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로 한다
언제, 어디서건 갑작스레 눈시울이 불거지고, 가슴이 울컥하는 것은
어쩌면 이 땅에 사는 부모로서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한 엄마의 눈물이 낯설지가 않았다
공부 때문에 눈물 흘리는 학생이나
육아 때문에 눈물 흘리는 엄마나
다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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