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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한 이야기
    주먹밥집 이야기/The 하루 2012. 9. 18. 19:58

    오늘도 서서히 하루를 마무리 해 간다

    7시30분

    학원 아이들 몇몇의 간식을 나눠주고 나면 어느새 하루를 마무리 할 시간이 되어 온다


    닫힌 상권이다 보니 단골 손님이 생겨가는 맛(?) 이 있다

    어느덧 그 분들이 멀리서 오실 때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가족들, 아이들과도 자주 방문해 주시는 한 고객님께서

    '처음에 오픈 했을 때 먹어보고는 너무 실망했다'

    고 이야기 해 주신다

     

    이 곳 상가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왜 상가손님들을 점심시간에 잃었는 지 조언을 해 주시는 듯 하다

     

    간이 안 되어 있고, 속 재료가 적다

     

    요약하면 두 가지가 문제인데

     

    지금은 맛이 좋아졌고, 특히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자주 들러 주신다고 한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만

     

    못내 초반의 부족함이 아쉽다

     

    상가를 끼고 있으면서도 점심 시간에 매출을 못 올리고 있으니 답답하긴 하지만

    반드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올거라 믿는다

     

    상가 손님들과는 달리 아파트 손님들께서는 대체적으로 초반 OPEN 이후에

    안정화 상태에서 방문해 주신 경우가 많아 좋은 이미지를 가지신 경우가 많아 보인다

     

    기회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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