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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 여러분!!
    나의 이야기/오산좋은아빠모임 2015. 7. 14. 05:17

    좋은아빠 여러분!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참으로 반가운 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내는 어제 오산 기온이 37.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며 인천 시댁에 오길 잘했다고 하네요 ㅎㅎ

     

    지금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열대야에 새벽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깨어 있습니다

    선풍기 소음이 귀에 거슬리지만 고이 자는 아이들을 보며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다들 자기 일로 모두 바쁘신 아빠들입니다

    아니... 반드시 바빠야 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인지 저도 최근에 많이 바빴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는 정말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오후 4시 햇살이 너무 따가워 그늘을 찾아 허우적 대곤 했으니까요 ^^

    그래서 이 비가 얼마나 반가운 지 모릅니다

     

    여러분!!

    책 잘 읽고 계신가요?

    얼마전에 안영표 선생님과 통화 중에 선생님께 똑같은 질문을 드렸더니

     

    - 책? 책을 줘야 읽지?

    - 아이...무슨 말씀이세요? 기차길 옆 동네 2권이나 드렸는데...

    - 아...기찻길 옆 동네? 그거는 벌써 읽은 지 한 달이 다 된거 같은데...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마지막이 조금은 허무하나며 말씀하시지만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도 전혀 주셨습니다.

    책에서 보여지는 민중들의 삶.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그들의 용기를 들여다 보면 정말이지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지혜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에게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꼭 책을 읽고 짧은 글을 남겨주세요

    그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아주 작은 느낌이라도 꼭 글로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7/18일 서울 나들이 확정 인원을 다시 한 번 올려 봅니다

     

    안영표 선생님 , 그리고 김영진 선생님 2

    박종윤 선생님, 그리고 범호 2

    조병득 선생님, 그리고 은이, 현기 3

    임정근 선생님, 그리고 두 공주들 3

    김범수 선생님, 그리고 소희 2

    저와 경훈이 2

     

    이상 14명 입니다

    안영표 선생님의 경우, 아이들 참석이 어렵게 되어 (대신) 김영진 선생님께서 동행하시기로 하셨습니다 ^^

     

    모든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는 우선적으로 '자율성' 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모임에서의 어떠한 '강요' 도 바라지 않습니다 (책 읽고 느낌 남기는 것을 제외 ^^)

     

    그럼 7/18일 오전 8시에 오산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뵙겠습니다

    금 주 중에 간단한 일정에 대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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