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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아비춤_최근읽은책
    나의 이야기/관심사 2012. 9. 29. 11:37

    작가 조정래

     

    그의 2010년작인데 최근에야 읽을 기회가 생겼다

    작년. 책을 좋아하는 장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나선 한 번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우리는 '경제적' 이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쓴다

    이 말과 함께 반드시 있어야 하는 말이 '선택' 이라는 단어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인가?

     

    무언가를 '선택'함에 따라 포기해야 하는 것. '기회비용'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빠른 경제성장을 '선택' 함으로서 무엇을 잃었는 지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생략적으로)

     

    최근 한 일간지에서 그가 평한 박근혜 씨는 이렇다

     

     

     

    조정래 “박근혜, 겉은 육영수 속은 박정희”

    2012-09-03 11:3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정래 작가는 3일자 한겨레신문 ‘조국의 만남’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해 “겉모습은 어머니고, 속마음은 아버지다”라고 평가했다. 조 작가는 “그러기에 5·16 쿠데타를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 말하는 것”이라면서 “민주화 세력의 희생, 국민의 열망을 완전히 묵살하는 발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조 작가는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드러날 때에도 ‘끝난 일’이라고 정리해 버리더라”며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변화한 시대의 대통령이 되어선 곤란하다. 그분을 바라보는 심정, 참 딱하고 우울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박 후보를 겨냥, “복지는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복지는 국민 전체의 힘으로 이뤄내는 것이지 대통령이 베풀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가 알았으면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래 작가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과 안철수 원장의 대선후보 부상 등에 대해 “그들이 평생 삶을 통해 진정성,헌신성,실천성을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에 시민들이 신뢰하는 것”이라면서 “그들의 부상은 국민의 선택이고, 시대의 요구이자 역사의 부름”이라고 평가했다.

    또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보수언론들이 정치적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국민을 속이는 모함”이라고 일축하면서, “안 원장이 정치인으로 변신해 대통령이 된다면 박 시장처럼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요즘 이슈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라는 말이 조금은 손에 잡힌다.

     

    오랜만에 쉽게, 편안하게 읽히는 책이었다

    그저 많은 생각 없이도 친절히 작가의 생각을 전달해 주는 ,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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