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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시10분
피곤하지만 몸을 일으킨다
세번째 알람이 울리고 나서다
이 세번째를 맞춰둘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내가 두 번이면 충분하지 구지 세번째를 …
그런데 최근 몇 번 두 번에 일어나지 못했다
이런 일이 잘 없었는데 …
그래서 세 번째를 맞추기 시작했다
내 몸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다
어제 340kcal 빵을 먹고
9시가 다 된 시간에 동료들과 만두를 먹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몸무게가 다행히 74.9
고맙다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거의 6kg 감량에 성공했다
물론 아직 5일이 남았으니 이런 추세를 유지할 필요가 중요하다
뭐든
추세가 중요하다
2
어제는 후니가 처음으로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가는 날
매일 지각하는 지각왕 후니도 이날만은 일찍 등교를 했다고 한다
후니도 좋은거다
그렇게 친구들과의 사진을 계속 보내줬다
놀이기구는 꼴랑 1개뿐이 못 탔다고 하지만
그러고 단체사진을 보내줬는데…
후니가 … 센터였다 ㅎㅎ
가운데 떡 하니 자리잡은 모습
그 자신감 있는 모습에…. 모든 걱정이 기우였음을 알아챘다
후니는 조용조용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주고 있었다
3
나의 루틴이 지켜졌다면
식당에 6시가 되기 전 도착해야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1.6km 정도를 걸어서 공장으로 출근을 하면 6시30분이 조금 넘는다
카누 한 잔을, 반드시 포트로 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