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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3. 1. 12. 05:31



    1

    5시12분이다
    아침루틴을 마치고 카누 한 잔 하면서 책상 앞에 앉는다
    며칠동안
    현장출근을 하다보니 '아침고백' 을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이렇게...
    현장 출근을 하지 않는 날에는 아침글쓰기를 하기로 했다
    책읽기도 물론 좋지만
    아침 글쓰기도 그만큼 좋다

    2

    현장에 들어가서 검측하는 것을 동행을 하다보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정말 심각한 수준인 것이
    매번 사전 계획없이 꼼수를 써서 우격다짐으로 일을 하다보니
    - 매 검측때마다 요행을 바래야하고
    - 그러다보니 검측통과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 당연히 계획수립을 할 수가 없고
    - 일정이 지연되니 다시 일정에 쪼임을 당하고
    - 실무자들이 지치게 되고 떠나가게 된다
    - 시간이 지나도 경험과 실력이 쌓이지 않으니 같은 일이 반복된다

    이것이 일을 하는 것인가

    3

    조직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리더의 책임이다
    그저 눈앞의 순간만을 모면하려고 일을 하다보니 이 모양이 된 것이다
    조직 역시 마찬가지
    그런 사정임을 뻔히 알고도 모른 척 했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4

    어제는 상훈쌤을 만나 저녁을 먹고 차를 마셨다
    선물이라며 샴푸 셋트를 주셨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샴푸다
    언제나처럼
    각자 사는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각자의 삶을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참 쉽지 않은 세상에서
    상훈샘은 참 든든한 지지자이며 조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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