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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의 이야기/관심사 2012. 8. 16. 11:27
요즘 같은 시대에 친구 만들기 참 쉽지 않다
'사람사귐'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라 믿고 있는 나이기에
더욱 어렵다
하나의 삶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 셋만 있으면 성공이라는데
서른 다섯 해 살면서 세 명의 친구라...글쎄..
1년 반 전 술을 끊기 위해 사람도 함께 끊었다
술과 이별하면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한 많은 것들을 얻었다
많은 사람은 잃었지만 깊은 사람을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나에게 솔직해 질 수 있었다
좀 더 솔직해 지다 보니 내 스스로 좀 담백해 진 느낌이다...ㅋㅋ
뭐랄까 기름이 쏙 빠져가는 ㅎㅎ
암튼 오늘 best friend 한 팀을 소개합니다
59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했으며
2012년
한 분은 수술 후 멋지게 위암을 극복하고 계시고
또 한 분은 멋지게 젖을 떼셨습니다...ㅋㅋ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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