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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오산좋은아빠모임 2014. 2. 19. 22:23

    어느덧 세번째 시간

    그동안 벤치마킹하려는 팀의 리더와 센터 담당자와 통화를 했고, 그 결과 강사를 통한 셋업을 확정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미팅은 특별한 논의거리가 없었다

    핵심은 '강사섭외'

     

    최승연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

    이러저러 한데....도와주세요

     

    알아보시고 메일주신단다

    기다려본다

    김해 센터에도 전화를 한다

    오늘 담당 선생님이 부재중이시라 내일 전화를 해 보자

     

    오늘 팀장님과 ..약간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눴다

    미국에서 꽤 오래 .. 20대를 보내시고, 대한민국의 '빠름' 에 적응하기 위해 택한 이 곳 오산에서의 2년

    처음 프로젝트의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듣고 한 순간에 깨달았다

     

    '아... 그래서 내 얘기를 지금 듣고 계시는구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웃음이 난다

    이제는 이러한 인연이 낯설지 않다

     

    내일 이메일이 기다려진다

    빨리 강사님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다

    계획을 구체화 하고 싶다

    그렇게 또다른 인연이 내게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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