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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빠와 아이들의 서울나들이는 7월로 연기합니다나의 이야기/오산좋은아빠모임 2015. 6. 6. 17:05
<오늘 계획되었던 아이들과의 나들이는 7월로 연기합니다>
좋은아빠 여러분!!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충일을 주요 국경일 중 가장 '의미가 약해진' 날로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순국 선열에 대한 휴일에 대해서 태극기를 다는 것 외에 어떻게 의미를 전달해야 할 지 ... 쉽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
암튼 저는 오늘 개인적으로 첫째 놈과 대중교통을 타고 서대문 독립공원을 가려 했는데... 아버지와 아내의 강한 반대로 아버지 댁에서 가까운 인천대공원에서 자전거를 함께 타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이번 나들이의 취지는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엄마 없이) 아빠와 아이들만의 나들이
다른 하나는, (불편하게)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나들이
여기서 없어지는 두 가지. '엄마' 와 '편리' 는 아이와 아빠들과의 '갈등' 을 사전에 차단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로서 우리는 아이들과 빚어지는 '갈등' 을 스스로 해결하고, 이로서 아빠와 아이들 모두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자 함입니다.
비록 이번 모임이 불가피 하게 연기되었지만, 오래 끌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는 9월, 우리의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기행이 기다리고 있기도 해서 7월 중순으로 시간을 잡아보려 합니다
암튼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모임은 팀장님의 권유도 있고, 저희가 읽어야 할 책도 많고 하니 충분히 시간을 갖고, 6/25일 목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장전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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