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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정래 그의 2010년작인데 최근에야 읽을 기회가 생겼다 작년. 책을 좋아하는 장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나선 한 번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우리는 '경제적' 이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쓴다 이 말과 함께 반드시 있어야 하는 말이 '선택' 이라는 단어다 어떤 것을 선..
요 며칠 감기로 가게에 있지 못하면서 오후에 잠시 아이를 데리러, 혹은 배달은 해야 했기에 우리 가게 근처에 있는 원일초등학교 라는 곳을 지나친 적이 있다 2시에서 3시 사이인 것 같은데 초등학교 운동장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다 낯설은 풍경이었다 내가 요즘 오후에 돌아다닐 일이 ..
어느새 다음달이면 둘째놈 돌이구나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는 함께 가서 가족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내 일을 하다보니 이런 건 안되는구나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잘 찍고 와서 다행이다 게다가 경훈이도 꼽잘이로...ㅎㅎ 보물들 사진 몇 장 올려본다
드뎌 유니폼이 왔다...ㅎㅎ 열정에게 기회를 이라는 문구만 보고 뭔가 팍 꽂히는 게 있어서리...ㅎㅎ 내 유니폼만 사기 좀 그래서 아내와 경훈이를 위한 후드티도 같이 샀는데 (지금 sale 하고 있어서 세 개 모두 해서 9만원 안되게 구입했다) 입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색깔도 검은색보다는 ..
오산에는 네, 다섯 개의 도보여행 코스가 있는데 난 세, 네 군데 다녀온 듯 하다 내가 오산을 좋아하는 몇 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도보여행코스인데 정말 참 잘 되어 있다 주말이면 큰 놈을 데리고 (의견이 맞으면 아내와 둘째 놈도 데려가곤 한다) 남부도보여행코스를 산행하곤 한다..
요즘 대선 빼고 가장 이슈되는 것 중 하나가 학교 폭력 인 듯 한데... 나도 그렇지만 학창시절에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종종 하곤 했었다 그 땐 선생님한테 걸리면 정말 야구방망이로 수십대 엉덩이를 맞기도 했었는데...ㅋㅋ 요즘 왕따는 우리 때의 그것과는 좀 다른..
오늘 한겨레에 실린 기사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고양 원더스 야구단 이야기인데... '열정에게 기회를' 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뭔가 머리를 띵하게 만드는 것 같다 갑자기 원더스의 유니폼을 사고 싶은 이유는 뭘까....ㅎㅎ “열정이 있는 선수에게 마지막 기회는 줘야” 첫 시즌 마..
난 부모님 중 한 분을 '아버지'로 또 한 분을 '엄마'로 호칭한다 어린 시절 '아빠', '엄마' 로 불렀을 터인데 언제부턴가 '아빠'는 '아버지'로 바꿨다 '아버지' 라는 말에는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하다 물론 내 나이가 되도록 '아빠'라고 부르는 친구들을 봤고, 그들을 혹여나 '철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