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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일기 2022. 2.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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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지니 월급날이다
    하루의 참 많은 시간을 일 생각에 쏟는 거 치고는 적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250이 넘는 돈을 벌어온다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생활비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지출구조에서
    아내의 그 돈이 없는 것을 생각하기 어렵다

    2

    잠들기 전에 아내는 내게 말했다

    - 새벽에 일어나서 해야지! 오빠 일어날 때 깨워줘!

    그런 말 하지 않아도 어차피 아내는 내가 출근할 때 일어난다
    다만 티 내지 않을 뿐

    3

    어제는 기어이 피자를 먹었다
    아내는 한 여배우 집에 답사를 다녀오고는 나보다 더 늦게 집에 도착했다
    이곳저곳 잘 다닌다
    운전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것만 문제 없다면 괜찮을거다

    집에 가니 여니는 잠들어 있고 후니가 환하게 나를 맞이한다
    귀요미들^^
    야간 작업을 해서 일당을 두 배로 많이 벌고
    집에 들어와서는 이렇게 아이들 얼굴 맞이하게 되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빨리 새 차가 나왔으면 좋겠다
    새 차를 타고 동해 여행을 가고 싶다
    잠들고 일어나는 곳에 바다가 보이면 어떤 기분일까

    파도소리 들리는 그 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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