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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모임나의 이야기/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14. 9. 29. 05:54
지난 주말 청아한에서 등대모임을 가졌다
나를 포함 다섯 분이 모인 자리였지만 풍성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경훈이는 등대모임을 가기 전에 나와 약속을 한다
- 경훈이 친구가 없을 수도 있으니 혼자 놀 수 있어야 한다
- 늦게 끝날 수 있으니 졸려도 징징 대지 말아야 한다
김 선생님 자녀분과 조카들 나이가 운 좋게도 같은 또래다
경훈이는 참 잘 있어 줬다
명석이와 영석이가 있을 때 함께 신나게 뛰어 놀았고
그들이 간 이후에도 밤 12시까지 홀로 게임을 하며 마음을 달랬다
고맙고 또 고맙다
경훈이는 나의 스승이자 나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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